“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” 병원 원장이 네쌍둥이를 낳은 부모에게 병원비를 한 푼도 받지 않자, 네쌍둥이가 20년 뒤 은혜를 갚기위해 한 행동에 모두가 감격했다.

1989년 1월의 늦은 밤,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당시 중앙길병원(현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)에서 힘찬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. 첫 울음이 그친 뒤에 울음소리는 다시 시작됐고 이어 2차례의 울음이 더 이어진 뒤에야 주위는 고요해졌다.1977년 매, 란, 국, 죽 자매가 태어난 이후 국내에서 2번째로 일란성 여아 네쌍둥이가 태어난 순간이었다. 황슬(21), 설, 솔, 밀이라고 이름이 지어진 이들은 강원도 삼척의 광산 … Read more